2021. 5. 19. 12:17ㆍ국내여행
용평리조트 맛집
발왕산 정상
“드래곤캐슬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로즈배입니다.
벌써 용평리조트 후기 3번째 글이네요. 이번엔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 정상에 있는 "드래곤캐슬 레스토랑"에 대해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드래곤캐슬 레스토랑은 카페는 하늘과 맞닿은 듯한 발왕산 정산에서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였어요.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니 참고해 주세요.
1. 드래곤캐슬 레스토랑 내부
발왕산 케이블카 하차장 건물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드래곤 캐슬 레스토랑이 있어요. 1층에는 "커피엠스테이블" 카페가 있습니다.
저는 너무 배가 고파서 먼저 밥을 먹으러 2층에 있는 드래곤캐슬 레스토랑을 갔어요.
안으로 들어오니 모닥불이 제일 눈에 띄었어요. 모닥불의 향이 레스토랑 전체적으로 퍼져있어서 굉장히 따뜻한 느낌의 레스토랑 분위기로 만들어 주네요.
코로나 전에는 매 주말마다 버스킹 공연이 있었다고 해요.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장소의 컨셉인데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ㅠㅠ
2. 드래곤캐슬 레스토랑 메뉴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갔어요. 먼저 입구에서 메뉴를 고르고 선결제를 해야 주문이 되더라고요.
메뉴판을 보니 이렇게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어요. 저희는 고르곤졸라 피자, 초당 두부김치, 메밀 전병, 발왕산 라면 이렇게 4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굉장히 많이 시켰네요. 그리고 추가로 맥주도 주문했어요.
요즘 유행하는 케이크 토퍼를 따로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음식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찍으면서 놀았답니다.>< 발왕산에서의 추억을 한층 더 의미 있는 기억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3. 드래곤캐슬 레스토랑 음식 맛
주문한 초당 두부김치입니다. 강원도 강릉의 대표 향토음식이 초당두부잖아요. 초당두부는 콩물에 바닷물을 부어서 만들기 때문에 타 지역의 두부보다도 훨씬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난다고 해요. 바닷물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천연응고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콩의 풍미를 한껏 살려내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일반 두부김치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발왕산 라면이 나왔어요. 상공에서 마시는 맥주는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창가에 푸른 하늘을 보면서 맥주 한잔 하면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봘왕산 라면은 내용물이 굉장히 실했어요. 안에 몸에 좋은 버섯들과 각종 채소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어요. 제가 사실 고르곤졸라 피자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꿀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ㅠㅠ 그래서 이 메뉴는 저의 초이스였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주문 메뉴 메밀전병이 나왔습니다.
메밀전병도 강원도 지역의 토속 음식이에요.
강원도가 메밀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기 때문에 메밀을 활용한 음식들이 많이 발달되었다고 해요. 마치 만두소를 메밀로 돌돌 말아 놓은 것 같은 모습이지만 정말 맛있었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메밀은 루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이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우리 몸의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또한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있어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해요. 몸에 좋은 메밀전병 속이 굉장히 푸짐하니 입에 한가득 넣어서 맛을 음미했답니다:)
드래곤캐슬 레스토랑 4가지 주문 메뉴 전체 샷이에요. 정말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어요. 이 정도면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양도 푸짐하니 가성비 좋았어요!
식사를 마치고 커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발왕산 정산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었고 분위기와 멋 그리고 맛 모두 완벽했던 곳이었어요. 해발고도 1,458m 위에서 밥을 먹는 것은 살면서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잖아요. 그래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특별한 사람들과의 기억 추억 발왕산 정상에서 간직하세요♥
4. 드래곤캐슬 레스토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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